쌍용건설 컨소, 4707억 규모 인천 첫 리모델링 ‘부개주공3단지’ 수주

인천 첫 리모델링 사업장인 ‘부개주공 3단지’의 시공은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맡게 됐다.

쌍용건설과 SK에코플랜트은 지난 28일 열린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1996년 준공된 이 아파트(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1724가구)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4층, 지상 20층 19개동 1982가구(일반 분양 전용 70~84㎡ 258가구)로 탈바꿈된다.

단지 외관은 유려한 선형 구조인 크리스탈 프리즘 타워로 조성된다. 또한 피크시스 프래임과 그래드 플로유 게이트, 노블 로드, 다이아몬드 이어리, 스트림 게이트 등 세련된 디자인도 적용된다. 주차대수는 기존 1260대에서 2378대로 2배 가까이 늘어난다. 지상에는 다양한 조경시설이,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커뮤니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 및 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신용등급 및 재무건전성 최상위 등급 SK에코플랜트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 최초, 최대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메머드급 단지를 수주하는 등 리모델링 초격차 1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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