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대장동의 대장 나온다…분상제 적용돼 청약대박 예감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의 마지막 남은 택지에서 분양가 상한제(분상제)를 적용받는 주택이 공급돼 수요자들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금강주택이 시공하는 판교TH212가 청약 신청받는다. 이 단지는 판교 대장지구 마지막 남은 택지에서 공급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산 19-47 일원에 212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판교TH212는 지하1층~지상 4층 11개 동 212가구로 구성된 연립주택 단지다. 전용면적은 110㎡~183㎡로 구성됐고, 가격은 14억3000만원~22억1600만원으로 형성됐다. 이 연립주택 단지는 대장지구에서 유일하게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다.

앞서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으로 민관 공동출자로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이 분상제를 적용받지 않아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챙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2021년 주택법이 개정돼 공공지분이 51%를 초과하는 단지는 주택 유형과 관계없이 분상제를 적용받게 됐다. 판교TH212는 법 개정 이후 대장지구에서 분상제를 적용받는 유일한 단지다.

대장지구는 뛰어난 교통망과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 명문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풍부한 녹지율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춰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판교TH212는 이 같은 부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고급 콘셉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판교TH212 인근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이 올해 개통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분당선과 분당선, 서판교 나들목 등 초고속 교통망에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인프라도 훌륭하다. 판교신도시에 있는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서울대병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대장지구 내에 판교대장초, 판교대장중이 있고 분당 명문 고등학교인 낙생고 진학이 가능하다. 또 차량으로 10분 거리에서 정자동과 미금역 주변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고기리 계곡, 청계산, 광교산, 바라산 자연휴양림 등과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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