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직주근접 주거용 오피스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공급
직주근접성이 좋은 주거용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규제가 적어 접근 장벽이 낮은데다 출퇴근 시간 단축과 풍부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100% 추첨제로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주택 보유여부와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도 받지 않는다.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주거용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만족스런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를 보면, 지난 2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96실 모집에 1만2174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2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100실 미만으로 공급돼 전매제한이 없고, 4중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공급한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84·94㎡ 602가구와 쥬거용 오피스텔 전용 84㎡ 130실,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청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서 총면적 379만여㎡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이다. 현재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다.
단지 입주민은 인근의 서청주IC와 청주IC를 이용해 각각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KTX·SRT를 탈 수 있는 오송역과 충북선 북청주역(예정)도 가깝다. 북청주역은 충북선 철도고속화 사업 연계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로 추진된다. 청주 전역과 이어진 제2·3순환로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단지 안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 단지 옆 연결녹지를 통해 중심상업지구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충청점)과 롯데아울렛(청주점)도 지근거리에 있다. 도심형 테마공원인 문암생태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캠핑을 즐길 수 있고 청주랜드와 청주동물원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