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5억·희귀한 공공분양, 게다가 한강뷰?”…서울에 이런 곳이
올 하반기 최대 관심사인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본청약이 다음달 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입지가 좋고 주변보다 시세가 수억원 저렴해 수요자 관심이 높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 말 동작구 수방사 본청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는 늦어도 10월 초를 넘기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작구 수방사는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실시해 역대 공공분양 기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63가구 중 255가구가 사전청약으로 조기공급됐는데, 7만2172명이 몰려 28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본청약에 나오는 알반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후 남은 8가구를 비롯해 부적격자와 당첨포기자 31가구를 더한 39가구로 예상된다.
수방사 터는 동장구 노량진동에 최고 35층, 556가구로 조성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인데다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 더블역세권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비 인상 이슈로 최종 분양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사전청약 때 추정 분양가는 전용 면적 59㎡(17.8평) 8억7225만원으로 공지돼 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시세가 5억원가량 저렴하다.
공공분양주택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1세대 1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입주자저축(청약저축 포함)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동일 순위에서 경쟁 시 무주택기간, 저축총액(또는 저축횟수)을 기준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