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SK V1’, 서부산 개발 호재 수혜로 주목받아
지난해부터 치솟기 시작한 금리, 인건비, 원자잿값 상승으로 계속되는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끊이지 않는 호재로 관심을 받는 사업지가 있다. ‘신평장림산업단지’ 내 ‘서부산 SK V1’ 지식산업센터가 바로 그 사업지라 할 수 있다.
최근 서부산권 경제 중심도시 조성계획을 시사한 부산 사하구청장은 “전통산업 중심의 노후화된 ‘신평장림산업단지’를 첨단사업이 주도하는 지식산업센터 중심의 ‘낙동강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목표와 경제중심도시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그 출발점으로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노후 거점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스마트그린산단’에 신평장림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약 3000억원 대규모 프로젝트로 산업과 환경, 사람이 공존하는 첨단 제조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제1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서부산 SK V1’ 지식산업센터가 최종 당선됐으며, 총사업비 약 100억원(국비 70억+산업단지공단 30억) 규모의 대형 리모델링 사업으로 향후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산업단지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매입한 공간에 제조창업기업을 입주시키고, 메이커스페이스(창업진흥원) 구축 및 사하사무소 이전으로 기업 지원 및 행정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한 후속 조치로 지난 6월 ‘신평장림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도 제1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산업단지공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70억원 유치에 따라 진행됐다.
‘서부산 SK V1’은 축구장 23배에 달하는 16만5685㎡ 연면적에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건설되며, 각 호실 문앞 에서 화물 상하차 및 이동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비롯해 대형차량 간 양방향 통행이 수월한 6M 이상의 광폭 도로, 대형 중장비를 운용하거나 물건을 높게 적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최대 층고 5.7M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1390대의 쾌적한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입주사의 편의성을 갖췄다.
제조 특화 외에도 오피스(사무실) 상품도 구성돼 있으며, 일과 휴식이 공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도 눈길을 끈다. 지상 10층 테라스 정원과 지상 1층 건물 전면부에 들어서는 만남의 광장은 넓은 녹색 잔디와 편안한 전망으로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 휴식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통편의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월 사하구 을숙대교와 장림고개를 연결하는 ‘장평지하차도’ 개통으로 항만 배후 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장평지하차도’ 부터 광안대교까지 신호 대기 없이 약 20분가량이면 가능하고, 도시철도 1호선 동매역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인 점도 강점이다.
‘서부산 SK V1’ 시행사는 ㈜유앤아이, 시공사는 국내 지식산업센터 실적 1위의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며, 사업 안정성 또한 높게 평가된다.
㈜유앤아이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연면적 약 132만2314㎡(약 40만 평대)의 지식산업센터 10개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지식산업센터 27개 프로젝트를 마케팅한 회사로 ‘U1센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역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23개 이상의 지식산업센터를 시공했다.
현재 ‘서부산 SK V1’ 홍보관은 수영구와 사하구 2곳에 운영되고 있다.